철도인프라 개발소식
경기북부 동서철도의 재탄생 20여 년 만에 운행 재개하는 교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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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1. 9.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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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선되었던 교외선이 20여년만에 재개통하게 되었다.
경기북부지역 주민들의 발이 되어주었던 교외선은 수도권 제1외곽순환도로 개통과 함께 이용승객이 급감하게 되었다.
배차간격이 2시간 정도 되기 때문에 이용이 불편했지만 외곽순환도로를 따라 운행하는 광역버스는
이런 단점을 상쇄하고도 남았기 때문이다.
당연히 사람들의 관심에서 멀어지는 교외선은 수익성 악화되었고 송추, 장흥계곡에 접근하는
관광객들을 위한 열차로 업종변경을 하게 되었다.
하지만 계곡도 차량이동이 더욱 편리하기 때문에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수 밖에 없었다.
이런 교외선이 바로 지금 부활한 이유는 무엇일까?
당연히 GTX A 운정~서울역 구간이 개통했기 때문이다.
대곡역은 3호선, 경의중앙선, 서해선 그리고 이번에 개통한 GTX A가 환승되는 곳이다.
그리고 추진중인 고양선까지 추가하면 5개노선이 모여드는 교통 중심지이다.
또한 자유로와 수도권 제1외곽순환도로가 만나는 곳이기 때문에 복합환승센터 계획까지
수립된 곳이다
이런 이유로 24년 11.5 수도권 신규택지 5만호 보도자료에도 대곡역이 등장했다.
그럼 교외선 역세권도 엄청 좋아진다는 생각을 할 수 있다.
하지만 그럴일은 없을 것으로 생각된다.
이제 하루 왕복8회 운행할 뿐이다.
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이 GTX 이용에 조금이라도 도움되기 때문에 큰 비용 발생시키지 않는
사업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GTX C노선, GTX A노선 완전개통 정도는 되야 조금 더 관심 받을 노선이 되지 않을가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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