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고속도로, 서평택~안산고속도로 확장으로 살펴보는 서해안 인프라개발
이번 시간에는 서해안 인프라개발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살펴볼까한다.
이전 포스팅에서도 이제는 서해안의 항구들이 규모를 키워 수출항으로써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대규모 수출항의 필수조건은 물류이동을 용이하게 진행하기 위한 도로와 철도 인프라 확보는 필수요소이다.
이런 인프라를 이용하여 물류이동도 하지만 인근 도심의 확장과 함께 인근 지역은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수도권 서해안의 메인항구는 평택항과 함께 전통적인 강자인 동시에 신항으로 이전한 인천신항을 꼽을 수 있다.
그럼 두 항구의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한 교통 인프라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을까?
가장 대표적인 노선은 수도권 제2외곽순환도로 인천~안산구간이다.
2외곽순환도로의 마지막 미착공 구간이며 곧 착공을 앞두고 있다.
수도권 외곽순환도로의 완성으로 인천항, 평택항은 인천공항, 수도권 전지역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예정이다.
교통량을 크게 증가할 것이고 순환도로망을 연결하는 진입도로는 교통체증이 더욱 심각해질 것이다.
이런 이유로 사전에 인근 연결도로망 용량을 충분히 확보해야 한다.
첫번째로 영동고속도로 서창IC~안산구간 확장공사가 진행중이다.
환경영향평가 자료를 살펴보면 용량이 부족해질 서창JCT ~ 북수원IC 까지 6차선을 8~10차선으로 연장하는 계획이
언급되어 있다.
교통량 증가가 예상되기 때문에 먼저 확장공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이해하면된다.
두 번째는 서해안고속도로 서평택~안산 구간 도로확장 사업이다.
수도권 제2외곽순환도로 인천~안산구간과 연결되는 서해안고속도로 서평택~안산 구간을 6~8차로에서 10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환경영향평가서에 언급된 평택~부여~익산 고속도로와 연결된다고 언급하고 있는데 앞에서 포스팅한
문산~익산고속도로는 수도권 1,2 외곽순환도로 - 내부순환도로를 환승시켜주는 연결도로라고 언급한 바 있다.
수도권 제2 외곽순환도로망이 완성되면 교통량은 폭발적으로 증가할 예정이기 때문에 상습 정체구간을
미리 확장 해놓는다고 이해하면된다.
세 번째는 평택~시흥고속도로 이다.
확장하고 있는 영동고속도로, 서평택~안산고속도로와 연결되며 수도권 제2 외곽순한도로의 일부분인 인천~안산구간과 직결되는 노선으로 현재도 교통체증이 상당히 심각한 구간이다.
외곽순환도로망이 완성될 때 교통량은 더욱 증가하기 때문에 미리 대비하는 노선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네 번째는 서평택~봉담 고속도로이다
외곽순환도로망과 연계된 확장 고속도로들이 완성되면 평택항에서도 물류이동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게 만든 노선이다.
평택항에서 공항 서울 중심지 뿐만아니라 서해안고속도로, 문산~익산고속도로등을 이용하여 비수도권 지역 물류이동도 혁신적으로 개선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서창~김포고속도로이다.
서창~김포고속도로는 현재 단절된 외곽순환도로와 영동고속도로를 연결사업이다.
지금도 수도권 제1외곽순환도로 서창IC인근은 인천항에서 출발한 물류차량으로 상습정체를 발생시키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아무런 대책없이 영동고속도로와 연결하게 되면 교통지옥이 될 것은 뻔한 상황이다.
그래서 두 고속도로를 연결하면서 수도권 1외곽순환도로 김포~서창 구간에 지하도로를 뚫어서 소형차만 진입하게 만들 계획이다.
현재 운행중인 서부간선도로 지하화와 같은 기능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이렇게 소형차 전용도로를 개통하게 되면 지상구간은 폭발하게 될 물류이동을 수용할 수 있게 된다.
이런 이유로 외곽순환도로망이 완성되기 전 사전작업을 하는 노선들이 속속들이 개통 및 착공을 앞두고 있다.
이 모든 노선이 개통되면 인천항과 평택-당진-대산항 인근은 어떻게 될까?
항구는 더욱 확장하여 배후도시들이 확장할 가능성이 높을 것이다.
우리는 여기까지 파악한 후 입지를 재평가해야 된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