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인프라 개발소식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datesheets 2025. 2. 21.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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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1월 23일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가 결정되었다.

어떤 의미가 있고 언제 쯤 착공할 수 있을지 함께 알아보도록 하자.

경인고속도로는 인천항과 서울중심부를 연결해주는 물류수송의 핵심 노선이다.

1967~69년 공사 후 개통 된 노선으로 이 시기에 고속도로 인근에는 논밭만 있을 뿐이었다.

하지만 도시의 팽창으로 지속적인 확장을 거쳐 경인고속도로 바로 앞까지 조성되었고

이 시기부터 인천의 동과 서 남과 북을 단절시키는 장애물이 되어버렸다.

개발계획을 살펴보면 이러한 문제점을 인식하고 개선하기 위해 경인고속도로 일반화와 지하화를

진행한다고 언급되어있다.

이미 인천시점 ~ 서인천IC 일반화 구간은 "인천대로"로 명칭이 변경되었고

이번에 예비타당성 통과된 사업은 서인천IC~신월IC 지하화 구간이다.

지하화 구간이 완성되면 내년 개통예정인 제3연륙교, 이미 개통된 국회대로 지하화와 연결되며 

인천공항에서 여의도까지 한 번에 이동할 수 있다.

또 한 지속적으로 언급했다시피 수도권 제1,2외곽순환도로  - 내부순환도로를 연결해주는 

순환도로망 환승도로가 완성되는 것이다.

현재 진행하고 있는 개발방향과도 일치하며 연결될 도로 또한 개통되었거나 임박하기 때문에 

진행할 수 있는 조건들을 갖췄다.

그럼 바로 진행할 수 있을까?

경인고속도로 일반화 사업을 살펴보면 그 해답을 찾을 수 있다.

경인고속도로 일반화 사업은 20년 전부터 필요성을 강조했던 사업이었다.

하지만 20년전에는 진행하지 못했지만 2017년 이후 급물살을 타고 진행이 빨라졌다.

그 이유는 대체도로가 개통했기 때문이다.

바로 수도권 제2외곽순환도로 첫 번째 개통구간인 인천~김포 고속도로이다.

보도자료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이  경인고속도로 혼잡도 완화와 물류, 산업단지 물동량의

효율적인 처리가 언급되어있다.

경인고속도로 일반화 사업은 방음벽을 철거하고 양방향 4개차로를 공원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아무런 교통대책 없이 일반화 사업을 진행하면 물류이동에 심각한 차질을 빛을 수 밖에 없다.

이런 이유로 대체도로가 개통하고 사업을 진행할 수 있었다.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구간도 마찬가지다.

공사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도로 일부분을 차단하고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대체도로 개통 후

교통량을 분산시켜야 진행 할 수 있다.

현재 진행하고 있는 대체도로는 크게 두 노선이다.

1. 계양~강화 고속도로 

https://datesheets.tistory.com/31

 

25년 착공예정 계양~강화고속도로(feat. 수도권1,2외곽순환도로 연결도로)

어제는 25년 국토부 업무계획에 대하여 알아봤다.포스팅이 너무 길어져서 끊어갔는데 25년 착공 예정된 노선들이 어떤 이유로 사업이 진행되는지 알아보도록 하자!첫 번째로 강화~계양 고속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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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포스팅에 자세히 설명했듯이 수도권 1,2 외곽순환도로를 연결해주는 대체도로 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다.

올해 착공예정이기 때문에 위 도로가 완성될 때쯤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이 착공할 수 있을 것이다.

 

2. 서창~김포 고속도로

서창~김포 고속도로는 단절딘 수도권 제1외곽순환도로와 영동고속도로를 연결하는 사업이다.

전체 연결되면 영동고속도로 확장과 맞물려서 핵심 물류노선으로 자리 잡을 것이다.

https://datesheets.tistory.com/36

 

영동고속도로, 서평택~안산고속도로 확장으로 살펴보는 서해안 인프라개발

이번 시간에는 서해안 인프라개발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살펴볼까한다.이전 포스팅에서도 이제는 서해안의 항구들이 규모를 키워 수출항으로써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대

datesheets.tistory.com

하지만 서창~김포 고속도로도 현재 착공은 힘든 것이 현실이다.

수도권 제1외곽순환도로를 달려본 분들이라면 중동IC~장수IC 구간 트럭들 때문에 교통정체를

자주 경험했을 것이다.

제2 경인고속도로 서창JCT 인근도 마찬가지다.

이런 상황에서 아무런 대책 없이 교통체증이 극심한 두 노선을 연결하면 

지금보다 더욱 심각한 상황을 야기할 뿐이다.

이런 이유로 대체도로인 수도권 제2외곽순한도로 전 구간이 개통될 때쯤 준공할 수 있게 

속도 조절을 할 것이다.

현재 마지막 미 착공구간인 인천~안산고속도로가 착공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실시설계를 마무리하면 착공할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경인고속도로 지하화를 지원하는 두 고속도로조차 아직 착공하지 못했다.

그럼 경인고속도로 지하화는 언제 착공할 수 있을까?

우리는 대체도로 착공을 체크하면서 예상해봐도 충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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