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철도 1호선 송도 8공구 연장사업 조속추진 촉구 결의안
인천시의회는 25년3월31일 인천1호선 송도 8공구 연장사업 조속추진을 위한
결의안을 의결했는데 어떤 내용인지 함께 살펴보자!
인천 도시철도 1호선 계양역 ~ 송도달빛축제공원역까지 운행되는 노선이다.
위쪽으로는 검단연장 사업이 현재 공사중이고 이번 건설교통위원회 안건에 상정된 구간은 송도달빛축제역에서
2개역 연장사업 관련부분이다.
결의안을 살펴보면 인천시는 강력히 원하고 있지만 예산을 함께 담당하고 있는 국토부는 움직임이 없는 것이 현실이다.
아직 예비타당성 조사 조차 시작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올해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도 좋은 결과를 기대하기는 힘든 상황이다.
지금 예비타당성 면제 사업에 대부분의 예산을 투입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중요한 점은 인천1호선이 인천 시민들에게 엄청난 메리트를 느끼게 하는 노선이 아니라는 점이다.
인천 도시철도는 인천 관내를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게 계획된 노선인데
인천시민들은 서울로 출퇴근 하는 분들이 더 많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인천1,2호선 역세권 보다 광역버스 정류장 인근에 주거 선호도가 더 높은 곳이다.
비슷한 성격으로 대전, 광주또한 지하철역세권 보다 버스정류장 인근을 선호하는 것이다.
그럼 인천시는 왜 송도8공구 연장사업에 사활을 걸고 있을까?
첫 번째는 골든하버 개발사업 진행을 꼽을 수 있다.
아무런 교통인프라 없이 사업은 진행되지 않기 때문이다.
비슷한 성격으로 청라시티타워가 있다.
진행이 계속 무산되다 7호선 청라연장 사업이 확정되면서 급물살을 탔던 사업이다.
이렇게 교통인프라가 받쳐줘야 대규모 개발사업이 움직일 수 있다.
두 번째는 GTX B노선의 착공이다.
공사비 원가 상승으로 GTX B노선의 착공에 이견이 갈리다가 올해 착공이 확정되었다.
당연히 서울 접근성이 취약한 송도는 메리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GTX A노선 운정, 킨텍스 주민들의 반응이 상당하다는 것이 증거이다.
당연히 GTX B 노선과 환승할 수 있는 인천1호선 연장은 인천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이런 이유로 인천시는 인천1호선 송도8공구 연장에 사활을 걸고 있다.
역세권 개발에 큰 기대를 하며 일자리가 창출되고 인구가 증가하기를 희망하기 때문이다.
인천1호선은 GTX B노선 개통으로 입지가 상승하지 않을까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