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단지인프라 개발소식

인천역 복합개발사업 공간재구조화계획 수립 용역 착수

datesheets 2025. 1. 10.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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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 고질적인 문제는 구도심의 노후화가 심각하다는 점이다.

덕분에 같은 송도지만 송도역세권과 송도신도시는 완전히 다른 곳이 될 수 밖에 없다.

당연히 주거 선도도는 송도신도시가 압도적으로 높다.

 이런 이유로 인천시는 낡은 이미지를 벗어던지기 위해 두 가지 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첫 번째는 인천역세권과 인천항 이전부지, 월미도, 차이나타운, 일본근대화거리를 묶어 

고밀도 개발과 관광사업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것이다.

 그리고 두 번째는 인천을 동과 서 두 곳으로 단전시키는 경인고속도로의 지하화이다.

두 가지 사업 모두 정권이 바뀜과 상관없이 진행되야만 하는 사업이며 진행되고 있다.

 이번에 발표된 사업은 인천역세권 개발에 관한 내용이다.

지금 이런 보도자료가 나오는 이유가 무엇인지 분석하는 것이 중요하다.

과연 보도자료에서 제시하는 청사진처럼 사업이 진행될 수 있을까?

 진행된다고 생각하는 첫 번째 이유는 인천발KTX 개통이 26년이라는 점이다.

그리고 월곶~판교선이 공사중이다.



 
인천발 KTX가 개통하게 되면 송도역에서 출발하는 KTX가 경부선, 호남선과 연결되어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당연히 역세권 개발은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현상으로 현재 송도역 래미안 센트리플 3블록이 완판했으며 

1,2블록 또한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https://www.mk.co.kr/news/realestate/11196401

이 노선의 2차 연장이 수인선의 종점인 인천역이며 개발사업은 당연하기 때문이

"인천역 복합개발사업 공간재구조화 용역" 이 발주될 수 밖에 없다.

 또한 월곶~판교선이 개통하게 되면 24년 12월 현재 개통을 앞두고 있는 이천~문경선, 중앙선을 이용하여

충청도, 경상도 지역 KTX 이동이 가능하게 된다.

특히 이천~문경선의 경우 문경~김천구간까지 연결하게 되면 경부선과 직결되며

현재 예비타당성 면제사업으로 착공을 앞두고 있는 거제KTX(김천~거제) 구간까지 연결되면 경남 진주, 거제까지

KTX 이동이 가능하게 된다.


해당 구간 열차운행은 더욱 증가될 것이며 이런 사항을 예상하기 때문에 
월곶~판교선과 연결되는 여주~원주선을 단선에서 복선으로 계획변경하였다.


두 번째는 인천과 서울,경기를 연결하는 고속도로들의 출발점이라는 것 이다.

경인고속도로,제2경인고속도로, 제3경인고속도로 접근성이 편리하며 인천대교, 영종대교 접근성이 뛰어나다.

그리고 공사중인 제3연륙교까지 완공되면 공항접근성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또한 제2외곽순환도로 전 구간이 개통하게 되면 서울, 경기 접근성 또한 개선되기 때문에 

공항, 항구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모여드는 곳이 될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인천항이 송도신도시로 이전하면서 개발할 수 있는 이전부지가 남아있다.

 시간이 오래 걸리겠지만 모든 사항이 완성되면 부산 북항개발과 비슷한 결과를 보여 줄 것으로 생각된다.

그리고 그 속도는 부산보다 훨씬 빠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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