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11월 오랜 시간 염원하였던 대산-당진 고속도로가 착공을 했다.
그리고 예비타당성 면제노선인 세종-청주고속도로가 착공을 앞두고 있어서 두 노선을 함께 알아보도록 하자.
우리나라는 미국무역에 의존하면서 경제발전을 하게되었다.
이런 이유로 동해에 대표적인 수출항들이 자리잡고 있는데 포항, 울산, 부산항이 대표적이다.
대규모 항구를 개발하기 위한 필수 요건은 도로, 철도 인프라가 핵심이다.
물류이동을 원할하게 진행하기 위해서는 빠질 수 없는 요소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물류비용을 최소화 하기 위해 수출항 인근에 대표적인 산업단지들이 조성되는데 포스코(포항제철), 울산 산업단지들이 있다.
당연히 산업단지 인근에는 대규모 도시가 조성되고 확장되면서 동해라인이 활성화 되었다.
이제는 중국, 동남아, 유럽등 수출노선이 다양화 되면서 서해안 개발이 시급해졌다.
그리고 서해와 동해를 연결하는 동서관통 도로와 철도를 조성해서 물류이동을 빠르게 진행하면서 국토균형발전이라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려고 한다.
여기에 부합하는 노선이 이번 포스팅 주제로 다뤄지는 대산-당진, 세종-청주고속도로이다.
대산-당진고속도로는 대산항에 포진되어 있는 석유화학단지와 석문산업단지의 접근성을 더욱 개선시켜주는 노선이다.
당진-대전 고속도로와 연결되며 서산-영덕고속도로, 상주-영천고속도로를 통해 포항까지 연결되는 노선이다.
완성되면 어느곳이 더욱 확장될까?
당연히 대산항이 더욱 발전될 것이다. 인근 화학공단 확장은 당연한 결과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예비타당성 면제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는 세종-청주고속도로는 동서횡단 도로의 최단거리를 완성해주는 노선이다.
지금 상황은 대전을 통해 돌아가야하는 비효율적인 노선이 운영되지만 세종-청주고속도로가 완성되면 차량통행이 많은
대전을 피해 최단거리로 이동이 가능하다.
이런 이유로 예비타당성 면제노선에 선정되었으며 곧 실시설계가 완료될 예정이다.
핵심 노선이기 때문에 25년 예산편성도 확실히 받아 놓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대산항에는 철도노선도 함께 진행되고 있다.
예비타당성 면제노선인 석문산단 인입노선, 예비타당성 선정노선인 석문산단-대산항 노선이며 서해선과 연결된다.
완성되면 대산항-당진항-평택항을 연결하는 메가항구가 서해에 조성되기 때문에 수출전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인프라 개발 흐름을 살펴보면 동해안은 계획된 것들이 대부분 마무리되어 가는 분위기이며
서해안에 신규 개발이 집중되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럼 우리는 서해안 개발이 어떻게 진행되는지를 모니터링 해야 한다는 결론을 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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