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호선이 다른 노선보다 가치있게 평가되는 이유는 급행열차 운행이다.
물론 수도권 외곽지역에서 급행열차를 운행하지만 강남을 지나가는 구간의 운행은 9호선이 유일하다.
그 만큼 강남접근성이 뛰어나며 급행역과 완행역의 가치는 하늘과 땅차이다.
이런 9호선이 강동-하남-남양주 까지 연장된다는 소식이다.
3기 신도시로 지정된 왕숙지구 교통대책에 언급되어 더욱 힘을 내고있다.
이번 연장은 17.59km 를 연장하는 광역철도이다.
광역철도라는 것은 두 곳 이상의 지자체를 지나가기 때문에 예산부터 운행까지 관련된 지자체가 협의하여
예산을 배정하는 방식이다.
고덕연장까지는 서울시만 관련된 도시철도였던 것과 차이점이며 진행속도도 당연히 느릴 수 밖에 없다.
3기 신도시의 교통대책으로 나와서 국토부에서는 상당히 밀어주는 느낌이다.
그럼 우리는 어떤 장애물이 존재할까 리스크를 분석해봐야 할 것이다.
서울시의 도시철도 연장 방안을 보도자료로 배포했었다.
여기서 살펴보면 서울 시계 외 광역철도 연결은 평면 환승을 원칙으로 한다고 언급되어있다.
수도권은 서울 도시철도 1~9호선의 연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수도권의 존재이유는 서울 중심부에 위치한 일자리의 출 퇴근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따라서 계속 연장을 진행하고 있지만 경기도, 인천시 관련 지자체에서는 비용부담을 회피하고 있다.
서울시 예산은 서울시민에게만 투입해야 하는데 다른 곳으로 유출되는 것을 더 이상 두고보지 않겠다는 내용이다.
따라서 연장되는 시작점에서 한 번 내렸다 탑승하는 평면환승을 추진하겠다고 언급되어있다.
현재 김포공항역 9호선과 인천공항철도 환승, 1,4호선 환승하는 금정역, 4호선과 수인선 환승역사인 오이도역등이
평면환승으로 운행되고 있다.
이동거리가 짧아도 환승은 환승이다.
그리고 예산이 부족한 지자체 입장에서는 감당하기 힘들 수 있다.
당연히 서울시 도시철도여도 연장은 느려질 수 있다.
그리고 3기신도시 입주 후 오랜 시간이 지나야 개통될 것이다.
선개통 후 입주는 말도 안되는 이야기임을 명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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