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과천선 노선 확정 곧 기본계획 수립 완료

인프라 개발을 쭉 살펴보다보면 진행이 빠른 지역과 느린 곳이 자연스럽게 구분된다.

수년간 데이터가 쌓이다보니 자연스럽게 구분되는데 

강남3구와 더불어 계획 발표 후 진행속도가 가장 빠른 곳은 "과천" 이다.

그리고 오늘 위레과천선 민간투자사업 전략환경영향평가 항목 등의 결정내용이 공개되었다.

전략환경영향평가가 완료되면 기본계획이 수립되는 것으로 

이후 환경영향평가가 완료되면 실시설계가 마무리되고  민간사업자 선정을 통해

착공을 하게 된다.

현재 진행속도가 상당히 빠르다.

위례과천선은 경기 남부권과 강남과의 연결을 메인으로 하며

현재 진행중인 과천주암지구, 3기신도시 과천지구의 교통인프라도 담당하게 된다.

그리고 상습 정체구간인 과천대로와 2,4호선의 혼잡도 또한 일정부분 부담하게 될 예정이다.

 GTX C노선 과천정부청사역에서 시작하여 강남 압구정와 위례지구의 Y자 형태로 운영할 예정이다.

계획대로 운행하게 되면 과천은 강남으로 이동하는 배차간격에 불편이 없지만 위례는 과천보다 2배의 배차간격을

체감해야 한다.

5호선 상일동, 마천행을 이용해본 분들이라면 이 상황이 얼마나 불편한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위례과천선은 메인 일자리를 연결하는 핵심노선이 될 것이다.

과천 지식정보타운을 시작으로 3기신도시 과천지구 , 과천 주암지구와 함께 양재 AI 미래융합혁신 특구와도 

직결연결된다.

기존 이용승객과 가까운 미래 일자리 메인지역을 통과하기 때문에 사업성이 개선되고 

민자사업자도 적극적으로 달라붙게 되는 것이다.

위례신도시에 연결되는 또 다른 노선인 위례신사선의 진행상황과 차이나는 이유이기도 하다.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412122631i

16년 넘게 '추진중'…위례·신사선 결국 민투사업 '지정 취소'

차량기지는 과천과학관 하단 서울대공원 주차장 부지에 조성될 예정이다.

위례과천선이 개통되면 과천은 또 하나의 강남접근 노선을 확보하게 되며

경기남부 교통중심지로 입지가 더욱 공고해질 것을 생각된다.

그럼 과천에 들어올 다른 인프라사업의 진행은 어떻게 되고 있을까?

GTX C노선은 착공을 앞두고 있지만 민자사업자들이 공사비 조정 요구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https://news.mtn.co.kr/news-detail/2025022114521770877

[단독] GTX-C CI 집단 탈퇴 선언… 연내 착공 ‘빨간불’

노선을 살펴보면 신설구간은 GTX C노선만 운행하기 때문에 빠르게 이동하겠지만

정부과천청사 역 이후 과천선, 경부선 공용구간, 창동역 이후 경원선 공용구간은

제 속도를 내기 힘들 것이다.

서울역, 용산역에서 출발하는 KTX가 금천구청역에서 갈라지는 전용선로 진입전

제 속도를 내지 못하는 것과 동일하다.

공사비 갈등은 있지만 빠른시일 내 재조정 되어 착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으로 이수~과천 복합터널 사업이다.

이 사업 역시 진행속도는 어마무시하게 빠르다.

남태령고개 상습정체는 과천만의 문제가 아닌 안양, 의왕,수원등 경기 남부지역  주민들의

서울 중심부 접근성을 저해하고 있다.

남태령IC, 동작IC 시점과 종점을 한 번에 연결하기 때문에 서울 중심부로 바로 이동하려는 수요를 분산할 수 있다.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국회대로 지하화와 같은 기능이라고 보면된다.

https://www.lottecon.co.kr/medias/notice_view?noticetypecd=000&maxdisp=10&pageno=1&searchtype=&keyword=&noticeSeq=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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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롯데건설이 주관사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진행속도는 상당히 빠르다.

다음으로 집중해야 하는 노선은 시흥~송파 고속도로이다.

이 노선이 중요한 이유는 현재 이슈가 되어 진행이 멈춰있는 서울~양평고속도로와 연결된다.

두 노선이 연결되어 개통되면 수도권 제1,2외곽순환도로의 연결도로가 완성되기 떄문에 

진행속도가 상당히 빠르다.

인천쪽으로는 제3경인고속도로와 연결되는 노선이다.

완성되면 인천공항 ~ 인천항 ~ 송도 ~ 시흥목감 ~ 안양 ~ 과천 ~ 송파 ~ 양평까지 연결되며

수도권 제1,2외곽순환도로, 경부고속도로, 중부내륙고속도로, 서울세종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와

환승되는 노선이 완성된다..

이 중심에 과천이 있다.

굵직한 몇개 사업만 살펴봤으며 선바위역에는 광역버스들이 집결하는 환승센터도 

조성될 예정이다.

이 모든 것이 10년 이내 완성될 예정이며

과천은 입지가 몇단계 업그레이드 될 것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