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경전철사업을 어떻게 생각하는가?
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은 1,2차 계획이 발표되었다.
그리고 경전철의 비중이 압도적인 상황인데 내가 고려하는 지역에 경전철이 들어오면
어떤 효과가 있을지 다들 궁금하고 기대하기 마련이다.
서울시 1,2차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언급된 노선들은 지금까지도 도시철도 서비스 취약지구를
커퍼하기 위해 계획을 수립한 노선이다.
상대적으로 입지가 취약하고 경제성이 확보되지 않는 지역이라는 말이다.
1차 계획에서 발표된 목동선, DMC경전철, 서부선,신림선, 동북선, 면목선,위례신사선, 위례선 중
신림선이 개통했고 동북선, 위례이 26년 개통을 목표로 열심히 공사중이다.
신림선이 개통하고 어떤 영향이 있을까?
그리고 서울시 최초 경전철인 우이신설선이 개통하고 어떤 영향이 있었을까?
생각보다 재미없다.
기존 버스를 이용하는 것이 더욱 편리하기 때문이다.
경전철 역세권에 큰 변화가 없다는 것이 반증이다.
사업성이 좋고 이용승객이 많았다면 뜯어말려도 역세권은 개발될 수 밖에 없다.
사람이 모이는 곳에 돈이 몰려드는 것은 순리이기 때문이다.
서울시 2차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는 강북횡단선, 4호선 급행화, 5호선 직결화, 서부선 남부연정 외
1차에서 선정도니 지지부진한 노선들이 다시 선정되었다.
5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지만 아무런 진행사항이 없는 노선들이 대부분이다.
그리고 이렇게 지지부진한 노선들의 특징은 공통점이 있다.
시의회에서 특별위원회를 구성해서 추진해보려는 움직임을 보여준다.
아무리 공고해봤자 민자사업자들은 외면하기 때문이다.
간단하다 . 돈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혹자들은 이야기한다. 민자사업이 불가능하면 재정사업으로 전환해서 교통편의성을 누리지 못한
지역주민들을 지원해야 한다고.
그렇게 진행해서 나오는 결과들이 용인경전철, 의정부경전철, 우이신설선, 김해경전철 같은 노선들이다.
수익성 최악의 노선들이 만들어지면 어떤 결과가 발생할까?
건설비용에서 손실을 보는 것은 아무것도 아니다.
문제는 운영하면서 쌓이는 천문학적인 적자를 시 재정에서 매꿔줘야 한다는 것이다.
https://munhwa.com/news/view.html?no=2024022301071027218001
‘경전철 늪’에 빠진 용인시…‘적자+PEF배상’ 해마다 360억 혈세 투입
수요예측 실패로 운영비 200억국제소송 패소 160억씩 상환도주민소송까지 패소 214억 배상“30년간 손해액만 1조5000억”지자체 방만운영 대표사례 오명용인=김현수 기자 khs93@munhwa.com 경기 용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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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자를 지자체에서 매꿔주게 되면 그만큼 다른 곳에 투입해야 하는 예산을 삭감해야한다.
전부 주민들에게 돌아오는 것이다.
이런 이유로 우리가 고려하고 있는 노선들 중 진행되지 않는 노선의 경우
시의회 회의록에서 특별위원회 구성을 발견했다면 기대를 접기를 당부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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